[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음란물 웹하드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사직했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로 한반도가 미세먼지(PM-10)에 갇혔습니다.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세계여성인권위원회가 2일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여명의 여성들이 결집하는 ‘범죄의 온상지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1. 손흥민, 리그 첫 ‘슈퍼골’ 나왔다… 토트넘, 첼시 꺾고 3위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상대 팀 수비수들을 직접 제치며 약 50m를 홀로 질주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번골로 토트넘에서 50번째 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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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결국 사직
음란물 웹하드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종합숙박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결국 사직했다. 심 대표는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을 통해 “위드이노베이션의 대표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30일 밝혔다.
3.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까지… 숨막히는 대한민국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로 한반도가 미세먼지(PM-10)에 갇혔다. 앞서 기승을 부렸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와 더불어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었다. 오후 8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277㎍/㎥, 경기 229㎍/㎥, 인천 302㎍/㎥에서 ‘매우 나쁨(151~㎍/㎥)’ 수준이며, 강원 105㎍/㎥, 충북 88㎍/㎥, 충북 125㎍/㎥에서는 ‘나쁨(81∼150㎍/㎥)’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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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은 기준금리 1.75%, 0.25% 추가 인상…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세 판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금리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1.50%에서 1.75%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6년 5개월 만에 1.25%에서 1.50%로 인상한 후 1년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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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여성인권위, 전국서 ‘성폭력 묵인·방조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
세계여성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서연)가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여명의 여성들이 결집하는 ‘범죄의 온상지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독재자에 의해 살해당해 이를 추모하는 날로, 199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