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활성화 유공자 표창…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서 400여명 모여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소상공인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라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원동력이지만 일인, 영세, 고령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도내·외 주요 내빈들이 함께해 전라북도 소상공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최근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제적 난관에도 도내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한광운(김제) 등 16명, 도의회 의장상에 장은식(군산) 등 5명, 전라북도교육감 표창에 신명숙(전주) 등 11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이선영(전주) 등 5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에 장성경(남원)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유근주 전북도 일자리 경제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동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노고에 격려를 표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힘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이상의 소상공인 특례자금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 민생현장 솔루션 팀 운영 경영 애로 해소, 경영 개선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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