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21일 ‘K-Red Food Taste Day’를 개최해 한국식품 조리 시연, 상하이 시내 허마셴셩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판촉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8.12.2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21일 ‘K-Red Food Taste Day’를 개최해 한국식품 조리 시연, 상하이 시내 허마셴셩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판촉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8.12.2

중국 허마셴셩과 연중 협업

중국 020 플랫폼 진출 확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국 O2O(Offline to Online)매장의 선두주자인 알리바바그룹 산하 허마셴셩(盒马鲜生)과 지속적인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B2B 상담회에 허마셴셩 KOL.(Key Opinion Leader) 초청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월드컵 연계 한국식품 쿠킹클래스, 11월 K-Red Food Taste Day 개최 등 지속적인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생활서비스 O2O 시장 전체 규모는 2016년 대비 71.5% 성장한 9992억 위안(한화 약 170조원) 수준이다.

신선·가공식품 O2O 시장의 선두주자인 허마셴셩은 2018년 11월 기준 전국에 89개 점포를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중국 진출 품목 중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식품에게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다.

aT에서는 2018년 허마셴셩과 밀착 협력을 통해 연중 다양한 홍보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달 21일 ‘K-Red Food Taste Day’를 개최해 한국식품 조리 시연, 상하이 시내 허마셴셩 온오프라인 한국식품 판촉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aT센터에서 열린 ‘2019 식품외신산업 전망대회’에 허마셴성 대외협력팀 전문가 리웨이가 참석해 100분간 열정적인 O2O 플랫폼 소개 강연을 펼쳤다.

참가 청중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O2O 플랫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됐다.

이병호 aT 사장은 “전 세계 O2O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허마셴성과 협업을 통해 한국식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허마셴성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한국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허마셴성 점포 확장과 동시에 전국 단위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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