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일원 자연친화적·관광시설물 개선

행자부 ‘찾아가고 싶은 섬’ 특성화사업비 포함 3억 2000만원 투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소무의도 관광 환경 개선에 나섰다.

중구는 오는 3일부터 두달 간 소무의도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본격적인 관광안내 체계를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소무의도 둘레길 정비를 위해 주민들과 총 7회에 걸쳐 현장을 확인한바, 바다 둘레길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관광시설물 개선하기로 했다. 바다 둘레길을 중심으로 관광안내판 정비 및 난간 보수공사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관광 안내시설물 보수 및 교체와 난간보수공사, 주요 관광 시설물 정비·확충 등 둘레길 일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2014년 행자부 ‘찾아가고 싶은 섬’ 특성화사업비 포함한 3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나광호 관광진흥실장은 “내년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완성되면 자연그대로의 소무의도를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주민소득 증대방안에 있어서도 주민들과 상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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