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첫 3자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출처: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첫 3자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인도, 일본 정상이 첫 3자 정상회담을 열고 세계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첫 3자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발전, 대테러 대응, 사이버 보안 등 여러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 뒤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에 협력해나가자고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 나라 간의 관계는 매우 좋고 튼튼하다”면서 “우리는 많은 무역을 함께 하고 있고 무기 구매 등 국방에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세 나라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안정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는 세 나라가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해나가는 데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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