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에서 참여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12.1
지난달 29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에서 참여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12.1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시민참여혁신단과 첫 간담회를 열고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첫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열린 정책 수립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참여 기구이다.

이는 공사가 기존에 운영해온 발전포럼과 고객위원회, 스마트공항협의체, SR(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위원회 등을 포함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과 전문가 230여명으로 구성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주부·직장인, 여행업 종사자 등 일반국민 대표 10명 및 학계·사회혁신 컨설턴트, 지역사회 복지·환경단체 대표 등 공공혁신 전문가 10명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공항 구현, 혁신성장 지원 등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중점과제 이행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효과성 및 인천공항의 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전문가 위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공정여행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과 연계,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것을 요구하며, 교통약자 배려 및 사회적 약자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당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간담회 결과물을 바탕으로 각 과제의 시급성·국민의 정책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년도 ‘인천공항 혁신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혁신을 끌어내기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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