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경희사이버대, 지역주민 평생교육 위해 ‘맞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이 중구 구민과 공무원의 평생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지난 10월 30일 중구 구민 및 공무원에게 수업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인성 중구청장과 김혜영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중구 구민과 중구 소속 공무원에게 학부과정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각 20%, 40% 감면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1개 분야 학부 스쿨, 34개 학과 전공으로 구성됐다. 이 학교는 이달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편 구는 배움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이 수업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 인천대 정책대학원, 청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이 시내지역 뿐만 아니라 영종용유지역 주민에게도 평생학습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구민의 평생교육과 공무원 전문행정가 양성을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