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광주국립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지난 2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전시·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과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1.30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광주국립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지난 2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전시·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과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8.11.30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광주국립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지난 2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전시·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과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1월 갯벌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은 한국의 습지보호지역 1호, 갯벌도립공원 1호, 람사르 습지 1732호로 지정된 무안갯벌 일원에 있으며, 갯벌의 생성원리 및 갯벌의 다양한 가치를 소개하는 갯벌전문 과학전시와 현장중심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 관련 전시물 및 교육프로그램 교류 ▲전시 콘텐츠 개발 시 전문 분야 자문 협조 ▲기타 협약서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의 발굴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광주·전남의 거점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업무협약 후 첫 사업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지원을 통한 ‘친환경 미래자동차’ 특별 체험전시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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