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손해보험협회) ⓒ천지일보 2018.11.30
지난달 29일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손해보험협회) ⓒ천지일보 2018.1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해보험협회과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교통사고로 4185명이 사망, 32만 282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의 교통안전 후진국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처럼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코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교통 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은 84명을 선정·훈장(1명)·포장(2명)·대통령 표창(8명)·국무총리 표창(11명)·국회의장 공로장(1명)·교육부장관 표창(5명)·행정안전부장관 표창(25명)·국토교통부장관 표창(22명)·경찰청장 표창·감사장(9명) 등을 시상했다.

올해부터는 도로 등 현장에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기 희생을 하신 분들에 대한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표창이 신설, 6분의 의인(義人)을 발굴·표창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부대표·고문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국무조정실·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교통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기는 했으나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천명대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제로가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