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시중은행들은 내달부터 적립예금과 정기예금 등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적립예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12월 3일부터 최고 0.3%p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적립예금 및 정기예금의 금리를 0.1~0.3%p 인상한다. 이번에 인상되는 금리는 12월 3일 가입하는 상품부터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제공: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도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12월 3일부터 최고 0.3%p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31개 적금 상품과 16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 상품별로 보면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인상한다.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0.3%p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12월 3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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