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웨딩플래너과정 재학생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서울호서전문학교 웨딩플래너과정 재학생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협회장 김창규)의 협약으로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5+1웨딩플래너 양성과정이 이번 달 1일부터 학습근로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5+1 웨딩플래너 양성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2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호서전문학교와 한국웨딩플래너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호텔 또는 웨딩기업으로 선취업해 5일을 근무, 휴무일 1일을 학교에 출석하여 웨딩분야의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수강하며 2년제 관광전문학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학교 관계자는 “청년 고용률이 42.9%(2018년 10월 통계청 조사)에 달하는 고용불안정시대에 안정적인 기업의 취업과 동시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에 모집 초부터 지원자의 문의와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2019년도 직업계고를 졸업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진학보다는 취업을 1순위로 계획 했던 학생들이 5+1 웨딩플래너 양성과정 지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1웨딩플래너 양성과정의 지원자 연령은 고려사항이 아니며, 20대~40대, 50대 이상까지 서비스 마인드와 웨딩문화의 이해력, 성실성, 잠재력만을 평가하여 선발할 예정이고 현직 웨딩플래너 또는 웨딩분야 종사자도 5+1웨딩플래너 양성과정에 지원 가능하다”며 선발기준을 밝혔다.

선발절차는 1차 학교 및 협회의 면접으로 진행되고 2차 면접은 취업기업의 실무자 면접으로 진행돼 최종 합격자는 약 2주간의 기초 교육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과정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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