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 서울시)
2017년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한강공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2018 한강 자원봉사주간 및 자원봉사 감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2018 한강 자원봉사주간’에는 한강공원의 11개 공원안내센터 및 각 분야별 사업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 참여자, 관리자 등 1000여명이 모여 올해 활동에 대한 격려, 교육, 활동사례 공유, 향후 활동 방향 논의, 평가 등을 실시한다.

한강자원봉사 주간의 백미는 1일 오전 10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여는 ‘한강 자원봉사 감사의 날’ 행사다.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봉사자들의 한강에 대한 애정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행사이다.

1부는 개회식, 표창장 수여식,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2부는 활동사례 발표 및 소통의 시간과 봉사활동별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UCC)와 활동모습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2일에는 한강공원 자원봉사활동 담당자 및 현장코디네이터를 초청해 ‘한강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우수 담당자 격려 및 포상, 향후 운영방향 논의를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한해 미세먼지, 폭염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3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한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셨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한강이 안전한 시민의 쉼터가 됐다. ‘한강 자원봉사주간’을 통해 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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