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중진공·융합회 추천 ‘중소기업 상품’ 인처너몰(소핑몰) 입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활성화 방안에 나섰다.

시는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갯벌타워) 회의실에서(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서부지역본부,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융합회)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이용 상생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석동인 인천지역본부장, 윤인규 인천서부지부장, 심영수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중진공 또는 융합회가 추천하는 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모바일앱 인처너몰(소핑몰)에 입점기회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대상 전자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해 권장·홍보하고, 직원 대상 전자상품권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전자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협조할 방침이다.

또 융합회에서는 소속 중소기업의 법인(사업자)카드를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거나 직원 상여금을 전자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전자상품권 이용을 장려한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은 지난 7월 말부터 발행했으며, 역외소비 감축 및 지역 내 소비유입 촉진을 목표로 했다. 이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활성화를 위한 시민·기업·지자체가 경제주체로 참여하는 선순환적 경제체계 구축 및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해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이 사업에 대해 협업키로 하고. 중·고등학생 학생증 등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 및 학생들의 용돈카드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천교통공사는 2500여명의 직원 사원증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 올해 내에 발급한다.

아울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은 내달 초 공식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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