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 10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중부전선 북한측 GP 폭파장면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8.11.20
북한이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 10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중부전선 북한측 GP 폭파장면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이 30일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의 완전 파괴와 공동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완료한다.

앞서 남북은 이달까지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10곳씩을 완전 파괴하고, 나머지 1곳에 대해서는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 그대로 보존키로 했다.

남북은 다음 달 상대측에서 완전 파괴한 GP를 방문해 검증작업에 나선다.

공동유해발굴 지역 내 지뢰제거 작업도 이날 종료한다.

남북은 지뢰제거 작업 완료 이후 공동유해발굴에 필요한 도로개설 작업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