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전북 익산시 용안면 소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11.30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전북 익산시 용안면 소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11.30

금리우대·신속보험 지급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 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자금지원, 금리우대, 신속보험금 지급, 식수 부족지역 생수 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시했다.

김광수 회장은 전북 익산시 용안면 소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수확기임에도 폭염으로 인해 과실이 제대로 영글지 않는 등 80%이상의 수확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피해 농가에 대해 즉시 손해평가를 실시하고, 수확이 종료되면 신속히 보험금지급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농번기를 맞아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취임한 김 회장은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6월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농가를 찾아가 복숭아 봉지 씌우기, 가지 수확 및 선별,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했다.

또 8월에는 김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치매·중풍 등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 등 13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다. 지난달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때 담근 김장김치는 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됐다.

한편 농협금융은 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양파’ ‘포도’ ‘오디’ ‘매실’ ‘복분자’ ‘자두’ ‘복숭아’ ‘오미자’ ‘무화과’ 등 과수 8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을 지난달까지 판매했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보상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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