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합창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맨 뒷줄 가운데)과 하나통일원정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합창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맨 뒷줄 가운데)과 하나통일원정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

 

100개 어린이집 건립 추진

소외계층 위한 행복상자 제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책임경영 6대 중점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6대 분야는 보육지원, 통일시대 준비, 사회적 금융, 지역사회 공익, 글로벌 사회공헌, 환경&평판관리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5년부터 3기째 이어오고 있는 탈북청년 취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하나통일원정대는 2016년부터 2기째 진행되고 있으며 남한 청년 20여명과 탈북청년 20명으로 구성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합창으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이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 컨설팅, 투자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협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디자인 혁신 역량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의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진행되는 그룹 사회공헌 축제인 ‘모두하나데이’에는 행복상자를 해외 개발도상국의 소외된 아동들이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2014년부터 300여회에 걸쳐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과 재테크 상담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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