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지난 5월에 열린 ‘SK텔레콤 2018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8.11.30
청소년들이 지난 5월에 열린 ‘SK텔레콤 2018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8.11.30

역량 강화·정보 격차 줄인다

시각장애인에 ‘음성도서’ 지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 시작장애인, 노년 등 사회 각층에 나눔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로 20년째 장애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ICT 메이커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8개팀, 125명이 참가해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지적)로 스마트카 4종목(디자인·메이킹·레이싱·푸싱), 드론 1종목 등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대회 이외에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상담 및 관련 학과 소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부스 설치, 게임존·커리커쳐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다가오는 뉴 ICT 시대에 소외 받을 수 있는 노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신노년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행복한 모바일세상’ 캠페인을 열고 있다. ‘세대공감!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지난 11년간(2007~2017년) 총 1만 2428명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의 모바일 활용 격차 해소에 앞장서며 세대간 공감은 물론 실버 문화 정착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 잡지 등을 음성정보로 무료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의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음성도서를 직접 녹음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의 경우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업로드 1091권, 278만 1000건 이용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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