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05명에게 치료비 7억원을 전달했다. 김도진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치료비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05명에게 치료비 7억원을 전달했다. 김도진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치료비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행복나눔재단 355억원 출연

아동 교육지원·취업멘토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소외계층 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355억원을 출연, 근로자 자녀 7153명에게 장학금을, 중증 질환자 2094명에게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아동의 교육 지원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IBK 청년희망 멘토링’은 대학생들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및 지역아동센터 80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한다. 여기에서 활동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들은 ‘취업멘토링’을 해준다.

지난 4월에는 인천 남동공단에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소셜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IBK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시작해 설립 3년 미만 소셜벤처기업을 공모·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업비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2017년부터는 사업대상을 확장해 여러 가지 사업 아이템을 하나의 매장에서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청년공유가게’를 지원하고 사회연대은행에 2억 3천만원을 후원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무상지원 받고 경영관리 등 각종 컨설팅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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