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8.11.30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8.11.30

노사 ‘한마음 장학회’ 운영

연탄배달 등 나눔활동 동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후원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 노사가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등생 및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접 배달도 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인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과 공동 주관하며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연탄기금 2000만원을 나눔은행 측에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매년 후원해 오고 있다. 9월 경기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는 약 1만명 이상 참여해 6개 부분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및 변속기 등을 지역본부별로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강남지역본부와 강북지역본부가 각각 동서울대학교와 서일대학교, 서울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등 6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렉스턴W,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변속기 등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총 27개 교육기관에 80대의 차량 및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이며 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국가기술자격검정 등을 위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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