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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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축제에 강원도 상품 판촉·홍보

도내 13개 기업 구성된 무역사절단 파견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베트남 하노이에 29일 강원도 상품관을 개관했다.

강원도 상품관은 베트남 하노이 남쭝이엔의 지상 4층(240㎡) 건물에 54개 기업이 식품, 화장품, 홍삼류, 김치류 등 10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강원도는 베트남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에는 호치민에 국외본부를 개설, 2018년에는 하노이에 B2B를 주력으로 하는 강원도 상품관을 29일 개관해 도내 기업이 동남아 시장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K-BIZ하노이중소기업연합회·㈔강원유통업협회 간 MOU도 체결했다.

강원도·강원경제진흥원·㈔강원유통업협회 등은 무역사절단과 판촉 홍보단을 함께 구성했다.

이들 홍보단은 제10회 한·베 음식문화 축제(11월 30일~12월 2일)에도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강원도 상품관 입점제품에 대한 판촉홍보 활동도 펼친다.

송석두 강원도행정부지사는 “베트남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는 축구에 대한 열광과 한류의 상승하는 인지도를 활용해 강원도 브랜드 확산과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을 수출 거점 시장으로 개척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행사에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 ▲하노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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