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19년형 G70.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17
제네시스 2019년형 G70.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1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네시스 G70와 코나가 각각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과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2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는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모두 3개 모델이 선정됐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BH)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코나가 처음이다.

지난 ‘2018 북미 올해의 차’는 혼다 어코드(승용)와 볼보 XC60(유틸리티), 링컨 내비게이터(트럭)가 선정됐다.

26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하며,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G70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모터트렌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에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자동차 ‘니로EV’(위),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9.27
기아자동차 ‘니로EV’(위),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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