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8일 강원도청을 찾아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8.11.29
​​KB손해보험이 28일 강원도청을 찾아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8.11.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지난 28일 강원도청을 찾아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도는 올림픽 홍보효과로 인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한 시장 방문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로서 화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 협력을 추구코자 지난해부터 강원도내 전통시장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지원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 750대로 전통시장 40개소에 설치된 바 있으며 올해는 소화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승재 상무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서상건 강원상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이 강원도에 지원하는 소화전은 ▲비상소화장치함 ▲소방호스 ▲관창 ▲소화기 ▲가압펌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소재 50여개 전통시장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화전 확보가 시급한 전통시장 3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손해보험사로서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 시설 강화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도청과 협력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으로 방문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강원도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강남구청·강남소방서와의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소규모 공연장 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난해부터 이번 행사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내 기초소방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등 손해보험사로서 화재 위험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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