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신협(이사장 김동기)이 29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자선음악회는 군민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지역이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하는 문화예술 공연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행복한 동행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통기타리듬회 ‘기타로만’의 사랑하는 마음 공연을 시작으로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손 메아리’수어 노래 공연, 정선 섹소폰 앙상블동호회 색소폰 공연, 정선군청 통기타밴드 ‘그루터기’ 밴드 공연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선출신 소프라노 남수정의 아페라 공연 및 ‘이신애와 아이들’의 강남스타일 댄스공연,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 감동을 선사한 최진실, 신현영 정선아리랑 소리꾼의 정선아리랑 공연 등 즐겁고 신명난 무대를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이날 자선음악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정선신협에서는 모금된 성금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신협에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은 물론 정선군 노인요양원과 프란치스코의집 지원, 연탄봉사, 지역 문화 행사 지원, 신년 해맞이 행사 참여, 조합원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기 정선신협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하고 겨울을 보내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기적은 머리가 아닌 따뜻한 마음에서 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나눔이 지역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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