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27일 양재AT센터에서 개발 게임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1.29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27일 양재AT센터에서 개발 게임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11.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프로젝트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인 IT 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게임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작품을 발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지난 27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국IT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제16회를 맞아 많은 학생과 관람객이 참석했다. 재학생 게임 개발작으로 총 15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VR게임, PC게임, 모바일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은 현장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학과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약 1년간 풀버젼의 게임을 개발해 나가는 교육시스템으로 1인 개발부터 많게는 20여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실제 게임회사와 같은 프로세스로 게임을 제작해나간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력진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교 재학생들의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시설과 장비, 교수 멘토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게임계열의 경우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옮겨주는 모션캡쳐 장비, VR개발센터, 프로젝트실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신 개발 트렌드에 맞춰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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