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해수청·인천항만공사 현안해결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9일 인천시청(중회의실)에서 인천항과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7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박준하 행정부시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친수공간 조성 관련 업무협의 ▲인천신항·남항 도로관리이관 협조 ▲송도 9공구 도시계획시설 중복 재지정 협조 등 총 6건에 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내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심의위원회 구성시 인천시의 참여와 대상 선정 등 사전협의 및 인천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인천 신항·남항의 도로관리 이관과 인천남항 지하차도 건설 사업에 대한 기관 간 협약 추진과 관련해 시와 인천항만공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아암물류2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송도 9공구 도시계획시설 중복 재지정 및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내 외부 인입시설 추진에 대한 사항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에 대해 기관별 해법을 찾아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의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및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으로 구성, 연 2회(반기1회) 인천시 → IPA → 인천해수청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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