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인천계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영세 자영업자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1.28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8일 인천계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영세 자영업자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8일 인천 계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센터 상담사들로부터 서민금융 상담 사례를 청취했다.

또한 미소금융 상담창구에서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일일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운송업체에서 지입차를 운영하는 미소금융 신청자를 만나 운영자금 대출을 상담하는 등 일일 서민금융 상담사로 참여했다.

진흥원의 미소금융 사업은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운영·시설개선자금을 대출해주고 자영업 컨설팅·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미소금융을 통해 총 3만 1111건, 3925억 4천만원을 지원했고 그중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기업재단은 49.5%를 차지했다.

올해는 LG미소재단 620억원 등 기업재단을 통해 약 202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미소금융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서민금융상품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은행 재단과 지역법인의 노력 덕분이다”며 “현장에서 서민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역경기 침체, 내수부진 등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한계자영업자에 대해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불이행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상담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