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우수 실험실 창업팀 대상 맞춤형 투자 멘토링데이에서 VC와 교원, 대학원생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8
27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우수 실험실 창업팀 대상 맞춤형 투자 멘토링데이에서 VC와 교원, 대학원생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8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실험실 창업팀 대상 맞춤형 투자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해 교원및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올해 6개의 우수 실험실 창업팀을 선정해 실험실 창업 인프라 조성과 실험실 기술의 시장성 검증을 위한 교육‧멘토링‧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 멘토링데이에는 6개 실험실 교원 및 대학원생과 이인수 KDB캐피탈 팀장, 전양우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표, 윤종연 ES인베스터 대표, 이철제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투자심사역 등이 참석해 대학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험실 창업에 성공한 이근용 생명공학과 교수는 기존의 장기 지속형 필러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해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의 창업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유현오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 기업에 비해 고용규모‧생존율 등에서 평균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며 “바이오‧나노 등 신(新)산업 분야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는 물론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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