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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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28일 평창군 소회의실에서 평창 산양삼 특구변경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와 임산물 클러스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8년 평창군 산양삼 특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창규 부군수를 비롯해 산림 및 임업 관련 단체 대표와 분야별 학계 전문가와 공무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내년까지 만료되는 평창 산양삼 특구의 기반마련에 대한 종합평가를 하고 2020년부터 제2차 특구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평창 산양삼 특구변경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에서는 그동안 평창 산양삼 특구의 면적 확대와 기간연장을 통해 생산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2020년부터 추진되는 특구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산업화, 가공화, 수출화에 중점을 두고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벤처부에 승인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국비 10억, 지방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을 들여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산양삼 가공, 유통 과정 수립, 센터 건립, 홍보실 설치 등 임산물 클러스터 운영 전 과정에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사업을 추진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금까지 진행한 평창 산양삼 재배 확대 지원 1차 생산특구활성화 성과가 2019년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중심으로 산양삼 가공화와 산업화로 이어져 소득향상으로 전환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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