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8일 2019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명규, 양재훈, 오창호 부사장. ⓒ천지일보 2018.11.28
LG디스플레이가 28일 2019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명규, 양재훈, 오창호 부사장. (제공: LG디스플레이) ⓒ천지일보 2018.11.28

OLED 사업 가속화 역량 집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 체재를 유지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가속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28명에 대한 임원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이번 임원인사는 OLED사업 가속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세대 교체를 이룬다는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성과와 함께 성장 가능성,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차세대 리더 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우선 김명규 전무, 오창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양재훈 전무는 LG디스플레이로 신규 전입하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명규 전무는 시장·고객·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고해상도 기술 확보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창호 전무는 OLED TV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OLED TV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원가 절감 기술 개발 등을 통해 OLED TV 흑자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전입한 양재훈 전무는 리더십 변화의 시기에 그룹의 현안과 이슈를 원활히 조율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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