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인천시와 전체 인천버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28
지난 27일 인천시와 전체 인천버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28

인천버스업체 대표들과 준공영제 개선방안 공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27일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시는 전체 인천버스업체 대표들에게 준공영제 제도개선안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을 표명·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인천시와 인천버스조합은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실무협상 구성에 합의했으며, 이어 이달 20일 제1차 협의를 한 후 당일인 28일 제2차 협의를 추진한다.

아울러 내달 18일에는 ‘지속가능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흥석 시 교통국장은 “민선 7기 시정부와 제8대 시의회 및 시민단체 등의 준공영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상 준공영제 제도개선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준공영제 제도개선안은 시와 버스업체 간 상생·발전하기 위한 개선안이기에, 시를 믿고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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