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2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27 

학급 일상, 학교 자랑 등 학교생활 모습 담은 13개 학생작품 수상작 선정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2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학급 일상, 학교 자랑, 학생회 등 학교생활 스토리를 담은 총 70여 편의 UCC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으뜸상 3개, 버금상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으뜸상으로 선정된 ‘참된 청소년의 품격, 새롬고등학교로 오세요!’(새롬고 최서원 외 3명)는 복고풍 드라마 형식의 학교 홍보 영상으로, ‘훌륭한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으로 성적 향상’, ‘실제 흡연하던 학생들도 담배를 끊는 흡연 없는 학교’, ‘왕따 없이 모두가 어울리는 학교’라는 세 가지 주제가 복고 분위기의 화장, 의상을 착용한 학생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흥미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2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 세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27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서원 학생(새롬고 2학년)은 “평소에 내가 다니는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를 알릴 뿐만 아니라,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복고 분장을 위해 20세기 화장법이나 복장을 연구하는 등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학교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배우며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곳이라는 점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황수빈(고운초 6학년)의 UCC 등 총 13개 작품(초5, 중5, 고3)이 교육감상과 상금 350만원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 작품을 비롯한 참가 작품은 향후 세종시교육청 공식 SNS 등 홍보매체를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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