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에서 (재)광주서구장학재단에 소외계층 학생지원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27
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에서 (재)광주서구장학재단에 소외계층 학생지원과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27

이달 7개 기업서 약 2600만원 맡겨
109명 장학생… 1억원 장학금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가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이사장 조재육)에 소외계층 학생지원과 인재의 발굴·육성 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동천유덕기업교유협의회(회장 한상민) 500만원을 비롯해 ㈜신광씨링(대표 한상민), 호남창호㈜(대표 권만용), 삼원에스티에스㈜(대표 원충국), 굿모닝 가구백화점(대표 임찬일), ㈜한신(대표 김동섭), ㈜삼성지게차물류(대표 안대현) 등 관내 7개 기업에서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또한 인재육성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DJ물류(대표 김용호)는 4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서구 소재 기업들의 선행이 이어졌다

서구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9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총 244명의 학생에게 약 2억 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학재단에 기탁금을 보낸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