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찰교향악단의 공연이 끝나자 시민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립경찰교향악단이 21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민과 하나 되는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981년 창설된 경찰교향악단은 경찰 간 유대를 다지고 국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찰교향악단(지휘 임성혁 단장)은 이날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아리랑 오케스트라 버전,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3000여 명 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소프라노 김정아 씨와 테너 김남두 씨가 가곡과 듀엣곡 등을 노래했고, 2인조 여자가수 다비치와 부활의 정동화가 출현해 히트곡을 불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음악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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