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가 12월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기재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홍 후보자를 지명하고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에 대해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기획력과 조정능력을 보유했다”며 “정부의 경제사령탑으로서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극대화한 포용국가를 만들어 나가고 또한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추진을 통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여야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홍 후보자의 입장과 경제사령탑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