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9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9

2018년 단체교섭·협의 위한 제1차 본교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와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은형)이 27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 단체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도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제안과 교육부의 입장설명에 이어 교섭방법 등 향후 단체교섭·협의와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는 ▲교권 및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강화 ▲교원 및 교육행정의 전문성 강화 ▲교원복지 및 처우개선 ▲교육 및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총 36개조 60개항에 대해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양측은 효율적이고 원만한 단체교섭·협의를 위해 각각 5명 이하로 구성된 실무교섭에 위임해 향후 교섭·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격의 없는 소통과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단체교섭·협의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문제에 대해 성숙한 논의를 통해 합의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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