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1.27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1.27

다양한 체육시설로 볼거리 제공

체육대회와 행사로 시민 참여 증가

6년 만에 이용객 20배 증가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을 이용한 사람이 올해만 100만명을 돌파했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에서 지산동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둔치에 있다.

시설은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과 풋살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야영장, 자전거대여소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있어 풍부한 놀 거리와 가족들과의 여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또한 봄철엔 금계국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사계절을 맡을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도심 근교의 여가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 다양한 체육대회와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춘계 여자축구 연맹전과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등 지자체의 행사도 있고 민간에서의 체육대회와 야유회도 열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부터 개장한 체육공원은 첫해 연 이용객 5만 5000여명으로 시작해 2016년엔 50만명을 넘어 올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300만명을 넘는다.

이런 증가추세로 인해 구미시는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고 쉼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서 농구하고 있는 시민.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서 농구하고 있는 시민. ⓒ천지일보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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