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우리는 남북관계와 분단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를 목격했다. 훗날 역사는 올해의 사건들을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기록할지도 모른다.

남북의 정상히 군사분계선에서 만나는 장면이나 은둔의 북한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남한 땅을 밟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격과 흥분을 안겨줬다.

‘드디어 길고 긴 휴전이 끝나고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슴에 품게 되는 사건이었다.

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이북 땅과 시베리아를 지나 파리까지 가는 것을 상상해 봐라.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가 된 한반도를 상상해보라.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멀지만 갈수 있는 길이고 가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일어보라. 법륜스님이 통일이야기를 들려준다.

법륜 지음 / 정토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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