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문제가 발생했다. 사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 ‘현재 kt통신 장애로 인해 현금결제 만 가능 합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안내문이 부착된 모습. ⓒ천지일보 2018.11.25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문제가 발생했다. 사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 ‘현재 kt통신 장애로 인해 현금결제 만 가능 합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안내문이 부착된 모습. ⓒ천지일보 2018.11.25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당국이 화재로 카드결제가 안 돼 발생한 가맹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나섰지만, 실제 보상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카드사에 지난 주말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가맹점의 카드결제 건수와 금액, 가맹점 수를 일별로 파악하고 최근 2주간만 요일별로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화재로 서울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은평구, 경기 고양시 등 6개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카드결제가 안되는 불편을 겪었다.

당시 가맹점들이 카드 대신 현금을 받았으므로 기존 주말 평균 카드결제 금액과의 차이가 곧 매출액 감소분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도 현재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단계에 있을 뿐 보상을 논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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