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1일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 7박 9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1일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 7박 9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5박8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울러 체코와 뉴질랜드도 방문할 계획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27일부터 28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현지 우리 동포들과 진출기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동포간담회와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일정 등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다자 외교무대인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각국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의경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0일 춘구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G20 주최국인 아르헨티나 대통령과는 14년 만에 한국-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뉴질랜드를 방문해 뉴질랜드 총독과 총리를 만나고 동포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부터 7박9일간 유럽 5개국을 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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