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수상한 7명의 당선 학생들이 홍경수 지도교수(왼쪽 첫 번째)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6
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수상한 7명의 당선 학생들이 홍경수 지도교수(왼쪽 첫 번째)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018 방송문화진흥회 주최 ‘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7명의 당선자를 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방송비평분야 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로 확정된 서근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 학생과 이은지(국어국문학과 16학번) 학생이 각각 JTBC 드라마 ‘라이프’와 ‘미스 함무라비’를 이데올로기 분석해 ‘가작’에 당선됐다. 박재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 이은지·고은정(미디어콘텐츠학과 15학번), 김성훈(미디어콘텐츠학과 14학번), 박소현(국어국문학과 13학번) 학생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홍경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담당하는 ‘방송연출의 이해’ ‘미디어 텍스트 분석’ 수강생들로 방송비평 이론을 배우며 비평가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홍경수 교수는 “여러 교수가 미디어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제작, 유통과 PR에 이르는 전 과정을 탄탄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의 교육을 통해서 놀랄 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미디어학부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의 역량에 공을 돌렸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7년에도 김혜라(미디어콘텐츠학과 15학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5명의 당선자를 내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2018년도 제21회 시민의 비평상은 최우수작 1편, 우수작 4편, 가작 10편이 선정됐다. 상금은 최우수작(1편) 300만원, 우수작(4편) 각 200만원, 가작(10편) 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출간하는 비평상 수상집에 수록되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상암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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