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 GS건설)
GS건설이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 자이가 만든 미사강변세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이 지난 2014년에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경 디자인 컨셉은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는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고,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른다.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에 분양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을 계획하여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서울숲리버뷰자이의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여러 테마로 구성돼 명상,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다. 단지 중심공간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나란히 수상한 두 단지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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