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씨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반도 고유의 놀이 ‘씨름’의 사상 첫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

2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개막하는 제13차 무형유산위원회는 남북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신청한 씨름을 공동 등재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평가기구는 한국과 북한의 씨름을 각각 등재권고 판정했다.

한국은 19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씨름’이 최종 등재가 되면 총 20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2013년), 김치담그기(2014년) 등 2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씨름’이 등재되면 3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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