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아현지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동전화가 먹통이 되는 등 일대 KT사용자들이 통신장애 겪었다. 이날 11시 12분경 시작된 불은 오후 2시 23분이 넘어서야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지금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어 완진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그 사이 고객들은 이동전화는 물론 인터넷TV, 인터넷전화, 유선전화, 와이파이, 결제단말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했다.
KT는 “이동전화는 금일 중 70%,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복구할 것”이라며 “유선전화, 인터넷, 카드결제 복구는 통신구 화재연기가 빠진 후 현장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라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5대를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추가로 30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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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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