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프레스콜이 20일 대학로에 위치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렸다. 극 주인공을 맡은 박재정과 심은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월 평균 500만 건이라는 경이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 강도하 작가의 웹툰 <위대한 캣츠비>가 2010 뮤지컬로 돌아왔다.

2007년 누리꾼들의 입소문으로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학로 인기 창작뮤지컬로 자리 잡았던 캣츠비 열풍을 2010년에도 만나게 됐다.

이번 뮤지컬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안데니 박재정 심은진 이연두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다.

국민그룹 god 출신 연기자로 최근 드라마 <추노>에서 호위무사 백호로 분해 강인한 연기를 선보였던 안데니, 드라마와 예능프로를 오가며 진지함 속에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는 연기자 박재정의 무대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타가 대거 출연해 캣츠비 무대를 만든다.

기존 작품에서는 캣츠비와 페르수의 관계가 부각돼 극이 어두웠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캣츠비를 사랑하게 되는 ‘선’의 시선으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2010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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