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1.23
어린이들이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모습.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1.23

·유아 대상으로 한 놀이식 환경교육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설공단에서 운영 중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의 교육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제32차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은 환경교육 진흥법 제13조에 따라서 환경부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진행하는 제도로 프로그램의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정성 등 총10가지 항목을 평가해 국가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교육프로그램은 ‘탄소잡으러~ 출발!’이라는 체험 교실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구미에 거주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주변에 쉽게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창의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담은 장난감으로 직접 만드는 놀이식이다.

권순서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지난 2010년부터 환경부 기후변화 테마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 교육관을 건립했다. 또한 교육과 체험 신청으로 영·유아와 초등생, 청소년 프로그램 및 성인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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