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 중구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와 합동으로 인근 주유소에서 석유 품질검사 등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1.23
지난 20일 인천 중구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와 합동으로 인근 주유소에서 석유 품질검사 등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8.11.23 

가짜석유 판명 시 사업정지·고발 등 행정처분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와 석유류 품질검사 등 합동점검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가 가짜석유 유통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는 지난 20일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본부장 남궁명희)와 합동으로 석유류 품질검사 등 합동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유 소비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유기 조작, 가짜석유 판매 등 각종 위법행위 근절로 선량한 구민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구는 관내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석유류(휘발유, 경유 등) 시료를 채취해 품질검사를 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기름이 가짜석유제품인지 여부와 품질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료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 가짜석유 및 품질저하 석유제품으로 판명 시 ‘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사업정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김영곤 안전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공정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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