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18.11.23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출처: 한국갤럽)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하면서 5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2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3%가 긍정 평가했다. 반면 3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34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7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대북 관계·친북 성향(19%)’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3%)’ 등을 들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54%, 정의당 41%, 바른미래당 22%, 자유한국당 15%, 민주평화당 13% 순을 기록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정의당 호감도가 7%포인트 감소했고, 다른 정당들의 호감도 변화 폭은 3%포인트 이내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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