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천시물류연구회 공동 ‘인천국제 물류포럼’ 개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내·외 글로벌 물류 분야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였다.

인천시와 ㈔인천시물류연구회(회장 안승범)는 23일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인천이 국제사회 물류 중심지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인천국제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물류 동향과 인천-인프라와 스마트물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시와 ㈔인천시물류연구회가 주최하고, ㈔인천시물류연구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대우로지스틱스·㈜삼영물류, ㈜인천콜드프라자가 후원했다.

국내 물류전문가로는 권영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와 Fed-Ex 노선필 이사, 박용화 인하대 교수, 인천대 신광섭·옥동석·이향숙 교수,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실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해외 전문가로는 이스탄불 기술대 Satir Tanzar, 노무라연구소 Ishii Shinichi, 소주국립공업대 교수 Lim Mei Shun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는 ‘베트남 물류인프라 현황과 한국의 역할’ ‘남북한 물류 협력방안과 인천의 역할’ ‘항만에서의 스마트기술 도입과 적용’ ‘생활지원형 물류서비스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이헌수 한국항공대 교수와 김학소 청운대 원장이 사회자로 나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인천의 실질적 발전방향과 방안’을 제시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대한항공, ㈜선광 등 물류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물류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향하는 물류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향후 인천이 국제사회 물류 중심지로서 나아가야 할 시정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