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생태체험지도사 20여명이 회동수원지 수변데크, 땅뫼산 황톳길 일대를 돌며 클린 활동을 펼친 가운데 정미영 구청장(앞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8.11.23
부산 금정구 생태체험지도사 20여명이 회동수원지 수변데크, 땅뫼산 황톳길 일대를 돌며 클린 활동을 펼친 가운데 정미영 구청장(앞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8.11.23

‘회동수원지 생태자원관리 우리 손으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생태체험지도사 20여명이 회동수원지 수변데크, 땅뫼산 황톳길 일대를 돌며 클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의 생태자원관리에 직접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금정구는 올해 문체부 생태 테마 관광 자원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땅뫼산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생태자원 조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양성한 생태체험지도사들은 땅뫼산 소풍 여행의 생태숲 체험 진행을 맡아 회동 수원지를 찾는 다양한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해설지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동아리를 조직해 생태관광 우수사례 학습, 현장 답사, 생태관광지 클린 활동 전개 등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생태관광 사업의 주체로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분향 생태체험지도사는 “잘 보존된 생태자원은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준다”면서 “우리 손으로 가꾸고 정화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회동 수원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체험지도사 심화 과정, 테마별 해설 교육으로 주민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도시 금정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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