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선일보 손녀 방정오 딸의 갑질이 재조명됐다.

12일 밤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조선일보 손녀 방정오 딸의 사택기사 갑질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달 21일 미디어오늘은 방 전무의 딸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아저씨 진짜 해고당하게 나 아저씨 보기 싫어 죽겠어.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등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이 녹음돼 충격을 안겼다.

(출처: MBC ‘실화탐사대’)
(출처: MBC ‘실화탐사대’)

 

 

 방정오 아내 녹취록도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아저씨 우산을요~ 비가 오면 아저씨가 일단 갖고 나오셔야 돼요. 나를 씌워주려고 네?”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방정오 대표는 지난달 22일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방정오 대표의 입장 전문이다.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를 꾸짖어 주십시오.

운전 기사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데 대해 다시 사과 드립니다.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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